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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의 메세지, 그리고 기독교를 설명하는 다양한 방법과 설명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 ‘아이러니’입니다. ‘모순’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앞뒤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는 성경의 가르침을 깊이 묵상해 보면, 의외로 말이 안되고 아이러니한 가르침들이 많이 있습니다. “높아지고자 하면 낮아지고, 가장 작은 자가 큰 자이고,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게 될 것이고,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논리적인 모순’의 메세지들입니다.

세상의 논리로는 설명하거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 즉 세상의 눈으로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안되고,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하필 날씨는 춥고 매서웠지만, 우리의 마음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일이 많아서 힘들고 피곤했지만, 결코 힘들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고작 하루 쉬는 날이었지만 그래서 하나도 쉬지 못했지만, 주 안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내 시간을 드리고, 내 돈을 쓰지만, 이상하게도 기쁨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함께 모여 김장을 하면서, 우리는 이상한 ‘모순’들을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간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어쩌면 이 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투자가 아니라, 때로는 손해도 보고, 또 때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이상하게도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은혜를 보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세상의 마음을 품고 있다면,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그저 내 소망과 이익을 얻기 위함이라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은혜와 기쁨이 날마다 넘쳐 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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